요즘처럼 금리 변동이 잦은 시기에는 ‘현금 흐름이 꾸준한 자산’에 투자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특히 월 배당이 가능한 우선주, 그 중에서도 **EICC (Eagle Point Income Company의 우선주)**는 수익률과 안정성 면에서 주목할 만한 자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EICC 우선주를 통해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들을 하나하나 쉽게 설명해드릴게요!
📌 목차
- 🧾 우선주란 무엇인가요?
- 📉 고정금리와 금리 리스크
- 🏛️ 자산 커버리지 비율이란?
- 🔁 누적 우선주의 개념
- 🕒 콜옵션(Call Option)이란?
- 📊 배당 수익률 계산법
- 💵 인컴 투자란?
- 🔗 참고 자료
1. 🧾 우선주란 무엇인가요?
**우선주(Preferred Stock)**는 말 그대로 ‘우선권이 주어지는 주식’이에요.
보통주보다 배당 우선권과 청산 우선권이 있습니다.
구분 | 보통주 | 우선주 |
배당 | 회사 사정 따라 유동적 | 고정 배당, 먼저 지급 |
의결권 | 있음 | 대부분 없음 |
청산 시 권리 | 가장 마지막 | 보통주보다 먼저 상환 |
EICC는 연 8% 고정 배당, 그리고 매월 배당이 들어오는 미국 우선주로, 안정적인 인컴이 필요한 투자자에게 매우 적합합니다.
2. 📉 고정금리와 금리 리스크
EICC처럼 고정금리 상품은 금리가 변해도 배당 수익률이 고정되어 있어요. 하지만 시장 금리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시로 비교해볼게요:
EICC 배당 수익률 | 8% 고정 |
현재 기준금리 | 5% |
금리가 8%로 상승 시 | EICC의 매력 ↓ |
이처럼 금리 변화에 따라 상품의 상대적인 가치가 바뀌는 현상을 금리 리스크라고 부릅니다.
3. 🏛️ 자산 커버리지 비율이란?
자산 커버리지 비율은 회사가 가진 자산이 부채와 우선주를 얼마나 잘 ‘덮을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EICC의 경우, 자산 커버리지 비율이 **336%**입니다.
총 자산 | 약 4.56억 달러 |
총 부채 + 우선주 | 약 1.36억 달러 |
자산 커버리지 비율 | 336% |
이 말은 회사가 자산을 팔아도 3배 넘게 우선주와 부채를 커버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우선주 투자자 입장에서 매우 안정적인 구조죠.
4. 🔁 누적 우선주의 개념
EICC는 **누적 우선주(Cumulative Preferred Stock)**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만약 어떤 달에 배당을 못 받았다면,
→ 그 금액은 ‘소급해서’ 반드시 나중에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누적 우선주는 못 받은 배당이 그냥 소멸됩니다.
5. 🕒 콜옵션(Call Option)이란?
EICC는 일정 기간 이후 회사가 주식을 강제로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붙어 있어요.
- 2026년 4월 3일부터 콜 가능
- 25달러에 상환 가능 (액면가 기준)
- 투자자는 2년 이상 안정적 배당 수령 보장
이후에는 회사가 시장 상황에 따라 상환할 수도 있으니, 투자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6. 📊 배당 수익률 계산법
EICC는 연 2달러 배당을 주고, 액면가는 25달러입니다.
기본 수익률 계산:
2 ÷ 25 = 0.08 → 8% 수익률
만약 시장에서 24달러에 샀다면?
2 ÷ 24 = 약 8.33%
싸게 사면 수익률이 올라가는 구조입니다.
7. 💵 인컴 투자란?
**인컴 투자(Income Investing)**는 자산의 시세차익보다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목표로 합니다.
EICC처럼 배당이 꾸준한 우선주나 회사채, CLO 기반 펀드 등이 대표적인 인컴 자산입니다.
이런 투자 전략은 특히 은퇴 준비 중인 투자자나 월세처럼 매달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이제 EICC 우선주 하나만으로도 금리, 자산 커버리지, 누적 배당, 콜옵션 등 다양한 경제 개념을 이해하셨을 거예요.
이런 기본 개념을 탄탄히 익혀두면 앞으로 어떤 고배당 자산을 접하더라도 훨씬 자신 있게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의 구조와 수익성에 대해 다뤄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