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디저트에는 늘 ‘작지만 확실한 만족’을 주는 제품들이 존재하죠.
그중에서도 손으로 집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작고 말랑말랑한 매력의 디저트가 하나 있습니다.
그 이름은 바로 ‘롯손 모찌푸요(もちぷよ)’.
입에 넣기도 전에 말캉한 질감과 귀여운 외형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한입 베어물면 부드러운 크림과 쫀득한 도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오늘은 일본 현지에서 ‘편의점 디저트계의 귀염둥이’로 불리는
롯손 모찌푸요의 모든 매력을 소개해드릴게요.
롯손 모찌푸요란?
**모찌푸요(もちぷよ)**는
‘모찌(もち)’ = 떡, ‘푸요(ぷよ)’ = 말랑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뜻하는 일본어로,
이름 그대로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슈(빵) 안에 크림이 들어간 디저트입니다.
LAWSON 디저트 브랜드인 Uchi Café SWEETS 시리즈 중 하나로,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정판 맛과 시즌 제품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어요.
✔ 기본 특징:
-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동그란 볼 형태
- 겉은 말캉하고 쫀득한 반죽,
- 속에는 부드럽고 달지 않은 크림이 가득
왜 이렇게 인기일까?
1. 식감의 매력
한 손으로 집었을 때부터 느껴지는 말랑한 촉감.
입에 넣으면 겉은 찰떡처럼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크림으로 가득,
이중 식감이 주는 재미가 어마어마합니다.
2. 부담 없는 크기와 칼로리
지름 약 5~6cm의 작은 사이즈에
칼로리는 약 200kcal 내외로
식사 후 디저트, 출근길 간식, 야식 대용 등 언제든 가볍게 먹기 좋음.
3. 높은 가성비
가격은 120엔 전후로,
이 정도 퀄리티와 만족도를 생각하면 완전 가심비 끝판왕!
4. 다양한 맛과 계절 한정판 출시
기본 크림 외에도
말차, 딸기, 초코, 카스타드, 쿠키앤크림, 밤맛, 사쿠라 등
시즌마다 다양한 버전이 출시되어 컬렉터층 형성.
기본 맛은 어떤가요?
가장 클래식한 맛은
우유 크림(ミルククリーム) 버전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쫀득한 도우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 들어있고,
그 크림은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고소하고 은은한 단맛이 인상적이에요.
특히 크림의 밀도감이 높아 흐르지 않고 차분히 퍼지는 느낌이라
식감의 안정감도 아주 좋습니다.
모찌푸요,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다
- 냉장 상태 그대로 먹기
– 차가울수록 쫀득함이 더 살아나며
크림의 밀도와 풍미가 극대화됩니다. - 냉동 보관 후 해동해서 아이스 디저트처럼
– 살짝 얼려 먹으면 미니 찹쌀 아이스크림 같은 느낌
– 여름철 별미로 추천 - 따뜻한 음료와 함께
– 쌉싸름한 녹차, 아메리카노, 홍차 등과 함께 먹으면
단맛과 식감의 조화가 완벽 - 여러 개를 플레이팅해 홈카페 디저트로
– 말차맛, 딸기맛, 오리지널 맛을 섞어
작은 디저트 접시에 담으면 카페 부럽지 않은 데코 가능
어디서 구매할 수 있나요?
- 전국 LAWSON 매장 냉장 디저트 코너에서 상시 판매
- 맛에 따라 시즌 한정으로만 나오는 종류도 있으며,
인기 한정판은 오후면 품절되기도 함 - 가격은 평균 120~140엔 내외,
한화로 약 1,200~1,400원 수준의 초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팁: 오후 3~6시 사이, 디저트가 가장 잘 팔리는 시간이라
되도록 오전 중에 매장 방문하면 신선한 제품 확보 가능.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쫀득한 디저트 식감을 사랑하는 분
- 디저트를 매일 먹지만, 너무 단 건 부담스러운 분
- 간단하고 가성비 좋은 달콤함을 찾는 일본 여행자
- 혼자 먹기 좋은 작은 사이즈의 간식을 선호하는 분
- 새로운 맛 수집을 좋아하는 편의점 디저트 마니아
마무리: 작은 디저트가 전하는 확실한 행복
롯손 모찌푸요는
크림이 들어간 슈 중에서도 가장 일본적인 질감과 감성을 담고 있는 디저트입니다.
‘디저트는 무조건 부드러워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쫀득함과 사랑스러운 크기로 가볍게 깨버렸죠.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피곤한 하루의 끝에서 달콤한 위로가 필요할 때,
롯손의 냉장 진열대 속 모찌푸요 한 알이면 충분합니다.